주말여행으로 딱인 국내 온천 여행 명소 BEST3

한국에는 다양한 온천이 있습니다. 온천하면 일본 료칸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도 온천으로 유명한 명소가 많습니다. 몇몇 대표적인 국내 미네랄 온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천 석모도 미네랄 온천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 865-17

매일 07:00 ~ 21:00 운영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대인 9,000원/ 소인 6,000원

서울 근교 온천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인천 강화에 위치한 석모도 미네랄 온천을 추천합니다. 2017년 석모 대교가 건설되면서 서울에서 차량으로 2시간 정도면 방문할 수 있게 된 지역으로 짧게 1박 2일로 머물기 좋습니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실내탕과 온천탕 15개, 황토방, 전망대, 족용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천탕은 바닷가와 인접돼 있어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미네랄 이 함유된 온천이기 때문에 입욕 후 피부가 매끈매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천수는 460m 화강암 등에서 용출되는 51℃ 고온의 미네랄 온천수를 인위적소 독 정화없이 원수로만 사용하고 있으며,칼슘과 칼륨, 마그네슘,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온천수의 각종 미네랄 성분은 아토피피부염, 건성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에 쉽게 흡수되어 미용과 보습, 혈액 순환을 돕고, 관절염과 근육통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개낀날에는 운치도 있다고 하니 온천여행으로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척산온천휴양촌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관광로 288

매일 05:30~ 20:00 운영 대인 1,1000원/ 소인 7,000원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척산온천장은 국가승인온천으로 지정될 만큼 수질이 뛰어난 곳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척산이라는 산의 기슭에 자리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1985년에 문을 연 척산온천휴양촌은 53℃ 온천수가 용출되는 천연 온천을 보유합니다. 지하 4000m에서 형성된 온천수는 강한 알칼리성을 띠어 피부 노폐물 제거와 각종 피부병에 효과적이고, 척산온천휴양촌 객실은 침실과 온돌방을 고루 갖췄습니다. 욕실에 온천수가 나오는 작은 탕이 딸려 있어 방 안에서도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투숙객에게는 대중온천을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집니다.  편안하고 안락하게 머물 수 있는 넓은 객실과 주차장을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부대시설로 온탕·열탕·노천탕·어린이탕 등 각종 탕을 구비한 대중온천, 여성전용 스파테라피 시설인 여성 스파힐링센터, 소나무 3000여 그루가 숲을 이룬 산책로, 설악산 울산바위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등 설악산의 맑은 자연과 뜨끈한 온천에서 휴식할 수 있는 요소가 차고 넘칩니다. 또 세미나실이 있어 비즈니스 및 워크샵 등의 목적으로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겨울 동해바다와 뜨끈한 온천, 피톤치드를 팍팍 느낄수 있는 산책로까지 한꺼번에 느낄수 있으며, 주말 오전에 방문하면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는 곳이며 1974년 용출온도 53도 온천공을 확보하여 약 5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온천입니다.  숙소에서 차로 약 10분 안에 속초시립박물관, 설악산자생식물원, 청초호 유원지에 갈 수 있습니다.

온양관광호텔

위치 : 충남 아산시 온천대로 1459 온양관광호텔

대인 9,000원/ 소인 7,000원

온양온천은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에 있는 유항온천입니다. 한국에서 오래된 온천 중 하나로 그 역사가 약 1300년에 달합니다. 조선 시대에는 태조부터 온천을 위한 궁궐을 세우고, 여기서 휴식을 취하며 국정을 보았습니다. 특히 세종대왕은 이곳에서 눈과 다리의 병을 치유받았다고 전해지면서, 그 뒤로 현종, 숙종, 영조, 사도세자 등 여러 왕과 왕족들이 휴양 혹은 치료 목적으로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온양관광호텔'로 알려진 온양온천에는 남녀 대온천탕, 노천탕, 프리미엄 사우나, 스파 테라피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온양온천의 원탕은 시장 주변에 소재한 신천탕이라는 목욕탕 자리이며, 족욕탕이 온양전통시장 입구 쪽과 온양온천역 교각 아래 쪽에 있다. 온양전통시장 입구 족욕탕은 원래 공원이었다가 주차장 건설을 하기 위해 터파기 공사를 하던 중 온천수가 터져나와 주차장 면적을 줄이고 족욕탕을 만든 것이다. 온양온천역 교각 아래 족욕탕은 이쪽에서 온천수를 이송하여 쓴다. 용천수의 온도가 25도 이상이면 온천이라곤 하지만, 온양온천의 자연 수온은 25도보다 더 높다. 실제로 전통시장 입구쪽 족욕탕의 수온은 별도의 가열을 하지 않는데도 45도 내외로 꽤나 뜨거운 편이다. 주요 성분에는 마니타온, 라듐, 탄산수소나트륨, 황산마그네슘, 탄산칼륨, 규산, 황산칼슘 등이 함유한 온천입니다.